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웨인 루니(잉글랜드)가 유로파리그를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다.
루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유로파리그가 기대된다. 우리에겐 새로운 도전이며 꼭 우승하고 싶다. 대회에 참가하는 팀이 도전하지 않고, 우승하지 않으려 한다면 목표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맨유 사상 처음으로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대단한 일이 될 것이다. 그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맨유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32강에서 벤피카(포르투갈), FC바젤(스위스)에 밀려 조3위를 기록하며 유로파리그로 밀려났다. 맨유가 1995-96시즌 이후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과거 UEFA컵)에 출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퍼거슨 감독은 이번 아약스 원정에 주축 선수들을 대거 포함시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맨유는 루니를 비롯해 박지성, 에르난데스(멕시코), 웰백, 스콜스, 캐릭, 영, 퍼디난드(이상 잉글랜드), 발렌시아(에콰도르), 데 헤아(스페인) 등을 이번 원정 20인 명단에 포함시켰다.
한편, 맨유는 17일 오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을 치른다.
[웨인 루니]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