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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민호가 한복을 벗고 댄디한 매력을 발산했다.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해품달)에서 어린 양명으로 열연을 펼친 이민호는 최근 '엘리걸' 3월호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한복의상이 아닌, 블랙팬츠, 블랙슈즈, 화이트 톱 등 깔끔하면서도 댄디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소화했다. "화보 촬영이 아직 어색하다"고 밝혔지만 다음 포즈를 스태프에게 상의하는 등 촬영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네 살 때 부모님에 의해 시작한 '연기'로 방황하던 시절을 엿볼 수 있었다. 중학교 때 사춘기가 오면서 '과연 내가 원하는 길인가' 고민하게 됐다는 그는 "'순풍산부인과' 정배 이미지가 너무 강해 성인 연기자로 성공하지 못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 '구미호: 여우누이뎐'을 시작으로 연기를 멈출 수 없었다는 그는 이를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라 밝혔다. 또 요즘 자신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며, "컴퓨터를 켜면 항상 이름 '이민호'를 검색해본다"고 전했다.
배우 이민호의 색다른 매력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걸' 3월 호에 게재된다.
[이민호. 사진 = 엘르걸]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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