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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윤종빈 감독이 자신이 연출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에 직접 카메오로 출연했다.
윤종빈 감독은 극 초반 주인공 최익현(최민식 분)이 잡혀갈 때 이를 취재하던 사진기자 역으로 등장한다. 카메라는 윤 감독을 원샷으로 비중있게(?) 비춘다.
윤 감독의 카메오 출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의 전작 '비스티 보이즈'에서도 극 초반 호스트 바에서 도박을 하는 남자로 등장하며 앞서 '용서받지 못한 자'에서는 자살하는 이등병 역으로 주연연기를 해 연출뿐 아니라 연기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윤 감독은 계속해서 카메오 출연을 하는 이유에 대해 18일 "재미있어서 계속 하게 된다"라면서도 "연기라고 할 것까지는 없는게 너무 짧게 등장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민식 하정우 주연의 '범죄와의 전쟁'은 개봉 17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 올해 개봉작 중 가장 최단기 흥행작에 등극했다.
[사진='범죄와의 전쟁' 스틸컷 속 윤종빈 감독]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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