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선덜랜드가 아스날을 완파하고 FA컵 8강에 진출했다.
선덜랜드는 1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1-12시즌 FA컵 16강전서 2-0 승리를 거뒀다. 선덜랜드의 지동원은 이날 경기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한채 결장했다. 아스날의 박주영은 또다시 엔트리서 제외된채 결장했다.
선덜랜드는 아스날을 상대로 세세뇽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맥클린, 가드너, 라르손이 공격을 지원했다. 아스날은 판 페르시가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제르빙요, 스킬라치, 챔벌렌인이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의 경기서 선덜랜드는 전반 40분 리차드슨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아스날은 후반 8분 람지 대신 월콧을 투입해 반격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33분 챔벌레인이 자책골을 기록해 스스로 무너졌다. 아스날은 선덜랜드에 완패하며 FA컵에서 탈락한 가운데 지난 19일 AC밀란(이탈리아)과의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완패에 이어 2연패의 부진을 이어가게 됐다.
[아스날의 웽거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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