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 황우슬혜·심혜진, '심야 난투극녀' 등극?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황우슬혜와 심혜진이 오정태와 심야 난투극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KBS 2TV 새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극본 신광호, 송혜진, 곽경윤, 김미윤 / 연출 고찬수, 정흠문/ 제작 선진엔터테인먼트)의 황우슬혜와 심혜진이 오정태와 심야의 난투극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선녀가 필요해'의 엉뚱 선녀모녀 채화(황우슬혜 분)와 왕모(심혜진 분)의 범상치 않은 모습들이 하나씩 공개되면서 이들이 펼칠 좌충우돌 세상 정착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늘나라 선녀모녀와 택시기사(오정태 분)의 격한 난투극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심야의 한 일각, 선녀복을 입은 심혜진과 황우슬혜 사이 오정태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오정태를 씩씩거리며 바라보는 황우슬혜의 귀여운 표정과 오정태를 정색하고 바라보는 심혜진의 표정에서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더불어 황우슬혜의 프레첼 머리를 잡고 있는 오정태와 그런 오정태의 바지 뒷단을 있는 힘껏 잡아당기고 있는 심혜진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선녀가 필요해' 제작사인 선진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 장면을 위해 매서운 추위 속, 배우와 스태프 모두 굉장히 고생이 많았다. 특히, 황우슬혜는 머리채 잡힌 연기로 더 고생이 많았는데 고생한 만큼 정말 재미있는 장면이 그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장면은 하늘나라 선녀님들의 차원이 다른 사고와 상상초월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 될 것이다. 더불어 카메오로 등장한 오정태의 코믹 연기가 선녀모녀의 상상 그 이상의 매력과 함께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잠시 지상에 내려왔던 하늘나라 엉뚱 선녀모녀 채화와 왕모가 날개옷을 잃어버려 지상에 머물게 되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룰 '선녀가 필요해'는 오는 27일 첫방송 된다.

['선녀가 필요해' 황우슬혜(왼쪽부터), 오정태, 심혜진. 사진 = 선진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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