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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남주가 상대 배우 유준상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김남주는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제작 로고스 필름)에서 "남편으로 나오는 유준상과 호흡은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유준상씨는 나이는 나보다 많지만 공채 탤런트 후배다. 10년전에 만난 인연이 있어서 연기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며 "친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을 맡은 개그맨 김준호는 "군기도 잡는것 아니냐"고 돌발 질문을 던졌고, 김남주는 "군기도 잡고 있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주는 극중 드라마 제작사 피디 차윤희 역을 맡았다. 열정적이고 능력있는 커리어우먼으로 강한 승부욕과 불타오르는 정의감을 지난 인물. 이상형은 능력있는 고아다.
한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아온 커리어우먼 차윤희(김남주 분)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 의사 방귀남(유준상 분)을 만나 결혼에 골인하지만, 예상치 못한 시댁 등장으로 생기는 에피소드를 통해 가족들의 갈등과 화합을 그릴 드라마다. '오작교 형제들'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방송 된다.
[유준상(왼쪽)과 김남주. 사진 =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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