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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NS를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 이효리가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효리는 21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SBS '유앤아이'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음악프로그램 MC를 맡은 심정과 정재형과의 호흡 등에 대해 진솔하게 전했다.
이효리는 2년 전 4집 앨범 이후 방송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SNS 트위터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대화하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해왔다. 이점에 대해 그녀는 "SNS라는 통로가 생겨 내 의견이 더 부각된 것 같다. 부담스런 면도 있었지만 내가 한 생각을 바로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동참과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바로 소통하다보니 내 생각과 엇나가게 받아들이는 일도 있어서 좀더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하나하나 할때마다 신중을 기하게 되는 것 같다. 방송활동 중단에도 불구하고 팬들과 소통해서 좋았다. 앞으로도 좀더 올바른 방향으로 SNS 이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효리와 정재형이 MC를 맡은 '유앤아이'는 천편일률적인 기존의 심야 음악쇼 형식에서 탈피, 음악에 대한 신선한 시선으로 트렌드 음악공연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청자들은 지금까지 수많은 프로그램에서 탁월한 진행솜씨를 보여준 이효리와 '초보MC'지만 감출 수 없는 존재감을 빛내며 예능대세로 떠오른 정재형의 MC 도전기에 주목하고 있다. 오는 26일 프롤로그가 첫 방송된다.
[이효리.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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