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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윤진서가 전신 타이즈를 입고 ‘캣우먼’으로 파격 변신했다.
윤진서는 오는 22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 3화에서, 물병자리 조현우 역으로 출연하는 김다현을 캣우먼 복장을 한 채 유혹하는 상상 속 장면에 등장한다.
윤진서의 파격 캣우먼 변신은, 카페에서 김다현(조현우 역)과 처음 대화를 나눈 후 고준희(탄야 역)가 만들어 준 ‘별과 마음을 알려주는 사람 점성술사 미루’ 명함을 준다는 것이,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언제든 전화 주세요. 나는 이미 느끼고 있으니까….폰탄야’ 명함을 주는 실수 때문에 생긴 장면. 윤진서가 김다현이 자신을 섹시하고 은밀하게 폰팅하는 여자로 생각했을 거라며 호들갑을 떨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부분이다.
공개된 스틸사진 속 윤진서는 올 블랙 가죽과 레드 립스틱으로 지금까지 선보인 캣우먼 여배우들의 모습들 중 단연 가장 완성도 높은 자태를 뽐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긴 꼬리를 활용한 요염한 포즈로 특유의 매력을 발산하며 캣우먼 종결자로 등극했다.
윤진서는 “데뷔 이래 가장 재미있는 변신이었다”며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아 애를 먹었지만, 재미있는 장면이 탄생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연기 생활 중 잊지 못할 장면 중 하나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tvN 수목극 ‘일년에 열두남자’는 평범한 잡지사 여기자 ‘미루’가 열두 별자리 남자와의 연애 칼럼을 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16부작 로맨틱 코미디물 이다.
[사진 = tvN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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