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챔피언' 신동, "우린 '나가수' '불후'보다 더 가혹하다"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진행을 맡은 MBC 뮤직 '쇼 챔피언'과 MBC '나는 가수다', KBS 2TV '불후의 명곡'과의 차이점을 말했다.

21일 오후 서울 광장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진행된 MBC 뮤직 '쇼 챔피언' 기자간담회에 MC 신동과 김신영, 박찬욱 PD가 참석했다.

이날 연출을 맡은 박찬욱 PD는 "우리는 '신인 챔피언'이라는 코너에서 최고의 신인을 서바이벌 형식으로 뽑는다. 관객 100명에게 벨을 누르게 해 평가를 하는 것이라 조금은 가혹한 방법일지도 모르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은 "여타 '나가수', '불후의 명곡' 같은 프로그램들은 다른 가수의 노래를 일주일간 편곡하고 준비하지만, '신인 챔피언'에서는 신인가수들이 자신들의 앨범전체를 가지고 나와서 탈락, 성공이라는 결과를 얻기 때문에 가혹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쇼 챔피언'은 한주간의 최고 인기곡과 가요계 핫 이슈, 그리고 최고의 신인 등 가요계의 챔피언을 가리는 뮤직 차트쇼이다.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신동과 김신영이 2MC로 나서 입담과 함께 음악 차트와 가요계 이슈를 생방송으로 전달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신동.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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