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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21)가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재계약 여부도 조심스럽게 고심하고 있다.
구라하는 오는 8월 현 소속사인 DSP미디어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 이미 다른 멤버인 박규리와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은 올 초 현 소속사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이로 인해 구라하는 현재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DSP미디어 측도 구하라를 놓치고 싶지 않은 눈치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계약 연장에 사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계약 연장에 합의를 하지 않고 구하라가 팀을 떠나게 되면 카라는 당분간 4인 체제로 운영된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카라의 재계약 얘기는 많이 오고갔다”며 “구하라가 만약 FA 시장에 나오면 구하라를 영입하기 위한 기획사들의 물밑작전이 치열할 것”이라고 전했다.
DSP미디어 측은 현재 대책 회의에 분주한 상태다. 소속사 관계자는 “올 8월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긴 한데 계약 연장 여부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카라는 앞서 지난 18일과 1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었다. 박규리는 최근 성대결절 수술을 받았고, 정니콜은 발목 부상을 입었다.
[올 8월 계약이 만료되는 카라 구하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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