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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막내 서현의 절친인 환희(21. 이환희)가 오는 3월 말 가수로 데뷔한다.
환희는 지난 2002년 SM엔터테인먼트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 노래짱’ 오디션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5년 소녀시대 후보 멤버로 발탁됐지만, 마지막 캐스팅 경쟁에서 탈락,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당시 환희는 현 소녀시대 멤버인 유리, 서현 등과 함께 연습생 생활을 해왔다. 환희는 이후 2009년 SM엔터테인먼트를 나와 워디 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겼다.
환희는 “SM에서부터 시작해 오랜 시간 데뷔 준비를 했기 때문에 지금 데뷔한다는 사실이 설레기도 하고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환희는 지난해 9월 KBS 2TV ‘빅브러더스’에 출연한 서현이 “한 번도 같은 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내가 데뷔를 한다는 기쁨보다 그 친구가 떨어졌다는 것에 미안한 감정이 더 많았다”고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았다.
환희는 현재 데뷔를 앞두고 막바지 녹음에 한창이다.
[SNS에 올라온 소녀시대 서현 친구 환희의 연습 장면. 사진 = 워디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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