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함부르크(독일) 구단 관계자가 손흥민이 소속팀서 더 많은 활약을 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함부르크의 맥고완 이사는 22일 오후 수원시청서 열린 '2012 피스컵 수원' 협약식에 참석한 가운데 이번 대회를 앞둔 소감을 나타냈다. 올해 피스컵은 오는 7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개막하는 가운데 성남(한국) 함부르크(독일) 선덜랜드(잉글랜드)의 참가가 확정된 상황이다.
함부르크의 맥고완 이사는 "손흥민이 함부르크에 뛰면서 조국을 동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단 관계자들이 한국에 피스컵과 기타 스카우트 관계로 여러번 왔었다. 이번에 피스컵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올시즌 분데스리가서 3골을 터뜨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반면 최근 핑크 감독이 함부르크 지휘봉을 잡은 이후 선발 출전보단 교체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맥고완 이사는 손흥민에 대해 함부르크 구단이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손흥민은 18세에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다. 이것은 독일선수들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손흥민은 한시즌 34경기 모두 풀로 뛰는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했을 뿐이다. 우리는 기량이 되지 않는 선수를 데리고 있지는 않는다. 손흥민의 인내와 노력의 대가는 조만간 드러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