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박경수(28)가 한 살 연상의 미모의 재원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경수는 22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는 3월 18일 오후 5시3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200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5년 동안 열애를 한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박경수와 웨딩마치를 울리는 신부는 모 대기업 비서로 근무하고 있는 김수진(29)씨다.
박경수는 200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아 LG의 품에 안겼다. 프로 데뷔하자마자 84경기 출장해 .273의 타율을 올리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2006년부터 100경기 이상 출장하며 주전 내야수로 변모했다. 지난 시즌에는 오른 손목이 부상으로 고전하면서 111경기 출전해 72안타 4홈런 26타점 .227의 타율을 올리는데 그쳤다. 현재 그는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박경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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