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황우슬혜까 차인표의 애교를 폭로했다.
황우슬혜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차인표가 신애라에게 애교부리는 모습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함께 출연한 차인표를 쑥스럽게 했다.
그는 "KBS 2TV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녹화를 위해 대기실에 있는데 함께 출연하는 차인표가 옆에서 신애라와 통화하면서 '여봉~'이라고 하며 애교를 부리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차인표가 평소 애처가라는 소문과 동시에 신애라에게 자주 혼난다는 소문이 있다"며 "사실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차인표는 "혼난다기 보다는 신애라의 의견을 많이 존중하는 편이며, 신애라도 차인표가 작품에 들어가면 다른 곳에 일체 신경을 안 쓰도록 내조를 해준다"고 고백했다.
이어 "최근 두 딸의 방을 공주님 방처럼 꾸미기 위해 인테리어 업자와 이야기를 하는데 내가 함께 도면도를 보며 상의하려고 했더니 신애라가 '저쪽으로 가라'고 했다"며 "집이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처럼 내가 다른 곳에 신경 안 쓰고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와이프에 감사하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애처가 차인표의 면모는 23일 밤 11시 15분 '해피투게더3'에서 방송된다.
[차인표(왼쪽)와 황우슬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