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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인턴기자]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한국계 NFL 스타 하인스 워드(35)의 형이 감면됐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CBS스포츠는 23일(한국시각) 워드의 형량이 감면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조지아주 데칼브 카운티 검찰은 워드의 형을 줄이는 것에 동의했다.
워드는 지난해 있었던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1년간 보호관찰 대상이 됐다. 또 2,000 달러(약 230만 원)의 벌금과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 받았다. 하지만 검찰은 워드가 NFL 시즌을 소화하는 데는 무리가 없도록 조치했다.
워드는 지난해 7월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다 길가의 연석을 들이받아 경찰에 연행된 바 있다. 당시 워드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워드의 말은 결국 거짓으로 밝혀졌다.
한편 워드는 소속팀 피츠버그 스틸러스에서 방출 위기에 몰려 있다. 피츠버그는 전성기를 지난 워드의 몸값(400만 달러)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워드는 14년간 몸담았던 피츠버그에서 은퇴하기를 원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하인스 워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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