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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이인혜의 저서 대필 의혹이 거짓으로 판명됐다.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한 전 소속사 직원은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허철호 부장검사)는 23일 이인혜가 지난 2010년 낸 책 ‘이인혜의 꿈이 무엇이든 공부가 기본이다’의 대필 의혹을 퍼트린 혐의로 전 소속사 직원인 채모(33)씨와 탁모(37)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 말 인터넷 언론 기자에게 “이인혜의 저서 집필자가 따로 있다”며 허위 제보했다.
또 “이인혜가 해외촬영 중 외주제작 PD에게 반성문을 쓰게 하고 무릎도 꿇렸다”는 허위 제보도 함께 해 이인혜의 명예에 손상을 입혔다.
채씨와 탁씨는 지난해 5월 이인혜와 계약 연장이 무산되자 앙심을 품고 이같은 루머를 퍼뜨린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 이인혜]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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