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복수초' 정찬, "아내 앞에서 짱구춤 추는 걸 즐겨"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정찬이 아내를 위해 짱구춤을 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찬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노란복수초' 제작발표회에서 "결혼 후 첫 작품인 만큼 아내의 특별한 내조가 있지 않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내조는 딱히 없다. 와이프도 직업이 있기 때문에 이번 드라마 모니터만이라도 열심히 해준다면 만족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정찬은 "나 역시 아내를 위해 이벤트를 잘 못한다. 프러포즈도 제대로 못하고 결혼했다. 내가 장난이 많아 짱구의 울라울라 춤을 춰주거나 현관문 뒤에 숨어 깜짝 놀래키는 걸 즐기고 있다"고 덧붙이며 의외로 장난기가 많은 성격을 알렸다.

'노란복수초'는 이복자매의 질투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 버린 한 여자의 냉혹한 복수담을 그린 작품으로, 설연화라는 착하고 평범한 여자가 불의의 사건을 계기로 180도 변신, 냉혈한 복수녀가 되는 과정을 그린다.

tvN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 일일드라마 '노란복수초'는 27일 오전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찬. 사진 = tvN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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