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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국내 가요계에 단연 독보적인 영향력과 뚜렷한 음악색을 지닌 송창식, 장사익, 인순이 세 사람이 아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이들 세사람은 내달 4일 방송되는 KBS 1TV 공사창립특집콘서트 '송창식 장사익 인순이 특별한 만남'을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한 무대에서 주옥같은 노래를 선보인다. 장르가 다른 가창력 최고의 가수들의 공연이라 관심을 모은다.
연출을 맡은 박태호 PD는 24일 마이데일리에 "가창력이 뛰어난 세 가수의 무대를 연출하게 돼 영광이다"며 "이런 가수들이 자주 나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연출 소감과 앞으로의 소망을 전했다.
이들은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면서 '같은 노래 다른 느낌'의 무대를 꾸며 기대를 모은다. 에너지 넘치는 화려한 퍼포먼스부터 가슴 절절한 '나의 애창곡'까지. 방송을 통해서도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의 특별한 만남에 후배 가수 성시경이 함께한다. 성시경 특유의 감성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더욱 진한 감동을 전달한다.
대한민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삶의 모든 것이 음악인 송창식 장사익 인순이. 이들의 노래와 그에 담긴 솔직한 이야기는, 오는 3월 4일 오후 5시 10분 KBS 1TV를 통해 110분간 방송된다.
[송창식, 인순이, 장사익(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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