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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이문세가 '붉은 노을'이라는 타이틀의 단일 공연으로 2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공연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문세는 지난 24일과 25일 전북 전주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1-2012 붉은 노을'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이번 투어는 전주 공연까지 합해 총 2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단일 공연에 총 20만여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면서 이문세의 티켓 파워가 어느 정도일지 실감하게 했다. 관계자들은 이 같은 결과가 17년간 공연계 베스트셀러로 자리하고 있는 이문세의 현주소라며 박수를 보냈다.
이문세의 공연기획사 무붕 관계자는 "공연계의 새로운 역사다. 주옥같은 레퍼토리와 관객의 입장에서 재미와 감동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구현하는 노력의 실체가 20만 관객을 감동시켰다"며 관객 동원의 원인을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4월 이화여대에서 18회 공연, 월드투어 4개국 7개도시 9회 공연, 국내투어 15개 도시 33회 공연을 더해 총 60회 공연을 했다"며 "이문세는 올해 무대를 통해 관객과 완벽한 소통을 이뤄내며 공연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지난 3년간 '붉은 노을'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투어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이문세는 오는 3월 수원, 성남, 원주, 제주에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붉은 노을'로 총 2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문세. 사진 = 무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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