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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신정원 감독의 영화 '점쟁이들'이 약 4개월 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18일 크랭크업했다.
'점쟁이들'은 은 전국 팔도에서 엄선된 초인적인 능력의 소유자들인 점쟁이들이 울진리에서 벌어진 전대미문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코믹 호러 블록버스터 영화다. 김수로와 강예원, 이제훈, 그리고 곽도원까지 충무로를 대표하는 개성 있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점쟁이들'은 서울의 한 신문사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부 기자 찬영(강예원 분)이 갑작스레 인사 발령을 받게 되는 신으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극 초반에 해당하는 이번 장면은 찬영이 인사 발령 후 지방 신문사로 좌천되고, 울진리의 취재를 맡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중요한 장면으로 이후 찬영은 괴이한 사건들이 끊이지 않는 울진리에서 전국에서 엄선된 점쟁이들과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게 된다.
강예원은 "내 연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행복하게 작업했던 만큼 관객분들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차우'에 이어 '점쟁이들'의 연출을 맡은 신정원 감독은 "'점쟁이들'은 다양한 캐릭터들의 변주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추운 겨울 날, 전국을 돌아다니며 촬영하느라 많은 배우들과 스탭들이 고생한 만큼 후반 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점쟁이들'은 지난해 10월 29일 크랭크인 해 지난 18일 촬영을 마쳤으며,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점쟁이들' 출연 배우와 제작진(위), 강예빈(아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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