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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전년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이자 올해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참석한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30)의 비밀 결혼설이 솔솔 새어나오고 있다.
나탈리 포트만은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10시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 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포트만은 약혼자 벤자민 밀피와 동행, 레드카펫에서 여느 연인처럼 다정하게 포즈를 잡았다.
그러나 눈치 빠른 외신들은 이들의 포즈보다 손가락에 더욱 주목했다. 미국의 연예주간지 피플은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나탈리 포트만과 벤자민 밀피에가 비밀 결혼을 한 것일까'라는 제목으로 두 사람의 넷째 손가락에 끼어있는 반지에 대해 보도했다.
피플은 "나탈리 포트만은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결혼반지를 끼고 참석했다. 그녀의 약혼자, 벤자민 밀피에 역시 넷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있었다"며 "두 사람이 비밀결혼을 한 것인지 의문도 들었지만 이와 관련 대변인은 아직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트만 커플은 이미 지난해 6월 아들을 출산했다. 앞서 포트만은 지난 2010년 12월 밀피에와 약혼했다.
[나탈리 포트만. 사진 = 영화 '블랙스완' 스틸컷]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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