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하와이안 인비테이셜서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은 지난 25일 하와이 호놀룰루서 열린 하와이안 아일랜드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에서 요코하마FC(일본)에 3-0 승리를 거두며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부산은 동계훈련의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멜버른하트(호주)와 요코하마FC를 차례대로 이기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멜버른하트와의 1차전에서 인조잔디에 적응하지 못하며 승부차기 접전을 펼친 부산은 요코하마FC와의 결승전에선 완벽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시원한 승리를 거둬 2012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경기서 부산은 새로 영입한 방승환의 득점포를 시작으로 임상협 파그너의 화력쇼까지 가세해 속 시원한 완승을 만들었다.
부산 안익수 감독은 "부산 선수들에게 모자란 점이 있다면 최근 우승 경험이 없다는 것이었다. 우리 선수들이 충분한 재능을 갖춘 선수들인 만큼 이번 대회에서의 우승경험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이런 경험들을 K리그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남은 시간 동안 마지막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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