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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김애경이 과거 성인영화에서 환상의 호흡을 맞춘 이대근과 지난 날을 추억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김애경이 영화 '변강쇠' '오사까 대부' '클라이막스 원' 등 성인영화 10편 가까이 함께 한 이대근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나누는 훈훈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애경은 남편이 옆에 있음에도 이대근을 포옹으로 반기고 음식을 먹여주는 등 애정을 드러내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내가 성인영화 찍을 때는 비디오같은 게 나오기 전이었다. 이후 내가 찍은 영화들이 다 비디오로 출시되더라. 시나리오를 읽고 재미있어서 찍었는데 과거 출연 작품이 비디오로 나오니까 점점 창피해지더라"고 당시 느낀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김애경은 10편 가까이 성인영화 상대역으로 이대근에게 "개인적인 연모의 감정은 없었냐"는 제작진의 질문을 받고 "이대근 선생님은 우직하고 순수한 면이 매력적이다. 오빠나 삼촌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대근과 김애경. 사진 = S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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