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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PGA 투어 첫 승을 거둔 존 허의 세계랭킹이 급상승했다.
존 허(허찬수·한국인삼공사)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137위(1.253점)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주 267위에서 130계단이나 껑충 뛴 것이다.
순위 급상승에는 PGA 투어 첫 승이 큰 힘으로 작용했다. 존 허는 전날 끝난 마야코바 클래식 대회에서 연장 8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로버트 앨런비(호주)를 꺾고 미국 프로골프 투어 PGA에서 처음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루크 도널드(영국)가 9.131점으로 세계랭킹 1위를 지켰으며 전날 끝난 액샌츄어 매치 플레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가 8.598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계) 선수 중에는 최경주(SK텔레콤)가 두 계단 하락한 19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36위, 배상문(캘러웨이)이 5계단 상승한 39위를 기록했다.
[PGA 첫 승으로 세계랭킹이 급상승한 재미교포 존 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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