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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국제방송 아리랑TV가 편성개편을 단행하고 새롭게 전 세계 시청자를 찾는다.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아리랑TV 편성개편 기자간담회가 열려 손지애 사장, 심원필 방송본부장, 가수 제이, 방송인 수잔맥도널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아리랑TV 손지애 사장은 "세계 각국의 홍보가 자국의 국제방송 영어뉴스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고, 한국의 경우 케이팝을 넘어 한국문화가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한류문화 홍보영역의 일환으로 개편이 단행됐음을 알렸다.
이어 심원필 방송본부장은 "3월 5일 개편을 앞두고 준비한 것은 딱 3가지이다. 첫번째는 뉴스분야, 시사정보성 강화이다. 이로써 대한민국 관련 뉴스에 대한 한국적 시각과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한다. 두번째는 한류문화 홍보영역 확장이다. 마지막 세번째는 기존토크 및 진단프로그램 강화함으로써 특성있는 대표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 주력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아리랑TV는 오는 3월 5일부터 '시사정보성 강화' 및 'K-POP에서 Culture로', '한류문화 홍보영역 확장"을 축으로 하는 편성개편을 단행하고 새롭게 전 세계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에 1일 9회의 생방송 영어뉴스 편성을 1일 12회로 늘리고, 뉴스편성을 30분으로 단일 규격화 했다. 또 한류를 전세계에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존 케이팝 프로그램의 개선과 함께 신개념 국악프로그램 'The Sensation', 한국 특유의 록밴드 조명프로그램 'Rock on, Korea'를 신설했다.
아리랑TV는 심도있는 토크쇼 구현과 지속적인 대표 콘텐츠 키워나가기 위해 기존에 제작 방영하던 30분물을 통합해 1시간으로 늘려 'Insight'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간판 스튜디오 토크쇼인 'Heart to Heart'도 주간물로 변화시켜 참여게스트의 질과 즉석강의 등 내용도 강화시켰다. 'Heart to Heart'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의 이미지에 맞는 현장을 선정하여 '현장'이란 특성을 살린 분위기로 심도있고 진솔한 토크를 진행한다. 이는 2004년 교육방송 EBS에서 영어강사로 활약했던 수잔맥도널드가 맡는다.
[사진 = 아리랑TV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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