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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미국을 맹신해 “미국인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하는 화성인이 등장했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미국 열풍을 꿈꾸는 미국맹신남 ‘JD’ 이대성씨가 등장했다.
“미국인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이 씨는 이날 자유의 여신상’ 콘셉트의 충격적인 비주얼을 보여줬다.
그는 녹화장에 기상천외한 머리와 검게 태닝한 피부, 금색 입술, 180cm가 넘는 키에도 불구하고 20cm의 통굽 신발, 그리고 성조기 의상까지 걸치고 나온 것.
MC들은 시작과 함께 정말 화성인이 맞는지부터 검증했다. 화성인을 한눈에 파악해버린 김구라는 할렘과 케네디 같은 상식적인 질문부터 했다.
하지만 화성인은 “전혀 모르겠다”’라고 답변, 이에 김구라는 “그저 TV에 나오니까 그게 미국의 전부인 줄 알지!”라며 그의 맹목적인 신념에 일침을 가했다.
또한 MC들이 춤을 보여 달라 부탁, 그는 흔쾌히 비욘세의 싱글레이디 춤을 췄다. 20cm의 통굽을 신고도 아무렇지 않고 진지하게 춤을 추는 모습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화성인 바이러스’ 미국맹신남 편은 오는 28일 밤 12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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