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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박성호 MBC 기자회장이 전격 해고됐다.
MBC는 29일 오전 징계위원회를 열어 박성호 기자회장을 해고하고 양동암 영상기자회장에게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렸다. 이번 해고조치는 MBC 51년 역사상 초유의 사태로 논란이 일고 있다.
MBC가 밝힌 징계 사유는 기자들의 제작거부를 주도해 회사 질서를 문란하게 한 것이다. 김재철 사장은 이날 오후 4시께 징계위의 보고를 받고 직접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BC노조는 지난달 30일부터 김재철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2일에는 변영주, 임순례 등 영화 감독 40인도 MBC노조의 총파업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파업중인 MBC 노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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