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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황우슬혜가 배고픔에 버럭하고 말았다.
2일 방송된 KBS 새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극본 신광호, 송혜진 곽경윤 김미윤, 연출 고찬수 정흠문, 제작 선진엔터테인먼트) 5회에서는 잃어버린 날개옷을 찾아 나선 심혜진과 황우슬혜 두 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녀 모녀는 날개옷을 훔쳐간 단역 배우들을 찾아갔다. 위압적인 행동을 하는 심혜진(선녀 왕모 역)을 말리던 황우슬혜(선녀 채화 역)는 도둑들이 그 옷을 훔쳐갔다는 이야기에 "뻥치지마 이것들아!"라고 숨길 수 없는 버럭본색을 보였다.
특히 배고픔에 슬슬 예민해지고 있을 때 도둑으로 의심되는 한 남자를 발견하고는 "야. 4885!"라고 외쳤고, 그 순간 이어진 숨 막히는 추격전은 황우슬혜의 반전매력을 빛나게 했다.
또 경찰서에서 도둑의 등짝을 후려치고, 멱살을 잡으며 극에 달한 배고픔을 분노로 폭발시키는 행동은 모전여전의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하늘나라 엉뚱 선녀모녀 채화와 왕모의 시각으로 바라본 대한민국을 유쾌하게 그려낸 '선녀가 필요해'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된다.
[버럭본색을 폭발시킨 황우슬혜. 사진 = '선녀가 필요해'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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