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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판 페르시가 결승골을 터뜨린 아스날이 리버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3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서 2-1로 이겼다. 아스날의 판 페르시는 리버풀을 상대로 두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4위 아스날은 리버풀전 승리로 최근 리그 4연승과 함께 15승4무8패(승점 49점)를 기록하게 됐다. 아스날의 박주영은 리버풀전 엔트리서 제외된 채 결장했다.
아스날은 리버풀을 상대로 판 페르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베나윤과 월콧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로시츠키와 아르테타는 팀 공격을 지원했다.
리버풀은 수아레즈와 카이트가 공격수로 나섰고 다우닝과 헨더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아담과 스피어링은 중원을 구성했다.
양팀의 경기서 리버풀은 전반 23분 아스날 코시엘니의 자책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아스날은 전반 30분 판 페르시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판 페르시는 사냐의 어시스트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아스날은 후반 8분 아르테타 대신 디아비를 투입한데 이어 후반 29분에는 베나윤을 빼고 제르빙요를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는듯 했지만 아스날은 후반 45분 판 페르시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판 페르시는 송의 어시스트를 골문 왼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아스날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아스날 벵거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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