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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피겨 기대주' 김해진(15·과천중)이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싱글 8위를 기록했다.
김해진은 4일(한국시각)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51.56점, 프리스케이팅 98.15점을 합쳐 종합 149.71점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톱 10 안에 이름을 올린 김해진은 '포스트 김연아'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가능성을 보였다.
이 대회 우승은 총점 187.05점을 기록한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미국의 그레이시 골드가 171.85점으로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168.45점을 기록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파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준형(16·도장중)은 쇼트프로그램 55.74점, 프리스케이팅 103.19점으로 총점 158.93점으로 종합 18위를 기록했다.
[김해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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