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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수현이 연애 경험을 고백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선 김수현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수현은 리포터의 "지금껏 연애 경험은 10번 이상이냐?"는 질문에 X표 팻말을 든 뒤 "아홉 번?"이라고 답하며 웃어 넘겼다. 이밖에도 김수현은 자신의 외모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어디인지 묻자 "눈이 좋더라"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속 한가인과의 키스신에 대해선 "그렇게 긴 키스는 처음 해봤다"며 "키스를 하고 있을 때, 레일을 깔고 카메라가 (주위를) 다섯 바퀴 돌았다. 굉장히 시간이 길더라. 숨을 참고 있기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수현은 자신이 생각하는 '해를 품은 달' 속 명대사로 훤(김수현 분)이 중전 보경(김민서 분)에게 했던 "좋소. 중전을 위해 내가 옷고름 한 번 풀지"란 대사를 꼽았다.
이어 한가인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선 "서로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처음에 대화를 나누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지금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수현은 자신이 NG를 가장 많이 낸다며 "사극 말투도 처음이고 이렇게 말이 많은 것도 처음"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김수현.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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