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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25)가 ‘기적의 소녀’ 조은서 양(7)을 병문안해 깜짝 만남을 가졌다.
정몽준 국회의원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산병원에서 장기 7개를 이식받고 건강을 회복중인 일곱살 조은서 양을 이승기씨가 깜짝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승기 씨가 은서와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누고 안아주고, 선물도 한 아름 건네주었는데 좋은 기억이 되겠지요”라며 선물받은 장난감을 들고 있는 은서 양의 사진을 공개했다.
조은서 양은 '만성 가성 장폐색증'이란 선천성 희귀질환으로 최근 국내 최초로 7개의 장기이식을 하는 대수술을 받고 기적처럼 새 삶을 얻었다. 은서 양은 새 삶을 얻은 직후 ‘이승기 오빠를 만나는 것’을 소원으로 꼽았고 이에 이승기가 화답해 이번 병문안이 이루어 졌다. 이승기는 지난달 17일 '자신을 만나고 싶다'는 은서양의 소식을 듣고 "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해, 이번에 그 약속을 지킨 셈이 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승기 역시 훈남” “내 마음도 따뜻해지네요” “두 사람의 인연이 계속되길” "은서양 빨리 완쾌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승기(왼쪽)-조은서 양. 사진 = 마이데일리DB, 정몽준 의원 트위터]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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