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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성대현이 주식으로 재산을 날린 사실을 고백했다.
성대현은 지난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이돌시사회’에 출연해 “주식으로 R.ef 활동 당시 모은 돈의 95%를 잃었다”고 털어놨다.
“알고 지낸 형이 주는 정보를 믿고 주식에 투자했다”는 성대현은 그 형에게 한 마디 하라는 말에 “10여년을 알고 지냈는데 형이 나를 (주식으로) 죽였잖아, 세 번이나. 근데 형 며칠 전에 람보르기니 타고 가는 걸 봤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그는 “장인어른, 누나 돈까지 다 주식에 투자했다”며 “누나 돈은 지금도 아내 몰래 갚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김보성 역시 “같은 정보원의 말을 듣고 투자했다가 ‘주식쪽박’을 찼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돈이 사람을 속인 거지 사람이 속인 것이 아니다”라며 “동생아, 람보르기니 좀 태워주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보성 진짜 대인배” “성대현 R.ef로 돈 진짜 많이 벌었을 텐데 얼마를 잃은 건지 모르겠다” “지금 세상물정 모르고 돈은 많이 버는 아이돌들이 새겨들어야 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JTBC ‘아이돌시사회’방송화면 캡처]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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