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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연예계 공식 연인 배우 하정우(34)와 모델 구은애(26)가 결별했다.
하정우 소속사 관계자는 6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하정우와 구은애가 지난 1월 설 연휴쯤 헤어졌다.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전했다.
두 사람이 헤어진데는 서로의 바쁜 스케줄이 문제가 됐다. 하정우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 이어 ‘러브픽션’을 촬영 하는 등 쉬지 않고 활동했고, 구은애 또한 바쁜 모델 활동으로 인해 서로 사이가 멀어진 것.
이 관계자는 뒤늦게 결별 사실이 알려진 것에 대해 “하정우가 구은애에 대한 배려로 결별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는 1월 말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구은애가 출연해 두 사람의 연애담을 공개한 바 있다.
녹화로 진행되는 ‘강심장’이라 구은애는 결별 이전에 출연한 것이라 교재 중이지만, 방송 이전에 헤어지게 됐고, 방송이 나간 직후에도 하정우는 이 같은 사실을 숨겨온 것이다.
하정우와 구은애는 지난 2008년 8월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졌고, 2009년 4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사진 = 하정우-구은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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