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두 달여간의 스프링캠프를 마친 SK 이만수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선수단은 지난 1월 15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기술 및 전술 훈련, 실전경기를 중심으로 스프링캠프를 실시했다.
6일 LG와의 연습경기를 마지막으로 스프링캠프를 마친 이 감독은 그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자신했다. 이 감독은 "선수단이 스프링캠프를 통해 많이 성장했다고 자부한다"며 "기본, 집중, 팀이라는 세 가지 항목을 충실히 지켜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부상자 회복을 눈여겨 봤는데 90% 이상 회복했다"고 말하며 만족스러운 스프링캠프였음을 드러냈다.
시즌을 앞둔 상황에서의 계획도 밝혔다. 이 감독은 "이제는 실전이다"라며 "투수진의 보직은 어느 정도 결정됐다. 짜임새 있는 수비도 더욱 촘촘해졌다. 효율적인 공수강화가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범경기 및 개막을 기다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K 선수단은 7일 오후 3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이후 넥센, 한화, 삼성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감각을 유지할 예정이다.
[사진=SK 이만수 감독]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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