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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의 메인포스터가 공개됐다.
'더킹 투하츠'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 분)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 분)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국경, 신분을 넘어서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스토리다.
메인 포스터에는 주인공 하지원과 이승기, 일명 '아하! 커플'이 서로에게 느끼는 미묘한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승기는 하지원의 허리를 살포시 감싸 안은 채 닿을 듯 말듯 애틋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에 비해 북한 여장교의 군복을 벗어던진 하지원은 눈부신 순백의 매력을 과시하며 어딘가를 향해 촉촉한 눈길을 던지고 있다. 확연히 달라진 두 사람의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하지원과 이승기가 첫 촬영 때부터 찰떡궁합을 선보이며 스태프들을 만족시키고 있다"며 "순백색 여신으로 변신한 하지원과 왕제복을 입은 이승기의 신선한 매력이 가득 담긴 포스터처럼 '더킹 투하츠'는 기대를 뛰어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킹 투하츠'는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호평 받았던 이재규 PD와 홍진아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방송된다.
[하지원(왼쪽)과 이승기.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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