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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전지현 측이 최근 불거진 연이은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지현은 최근 교제 중이던 남자친구 최준혁씨와 6월 2일 결혼에 대한 공식 발표를 했다. 전지현의 이런 결혼발표 이후 연예가에서는 이같은 발빠른 결혼 발표가 ‘임신’ 때문이라는 추측이 불거졌던 것.
뿐만 아니라 6월로 예정됐던 결혼 또한 4월로 앞당겨졌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전지현의 차기작 ‘베를린’의 촬영 스케줄이 6월쯤 예정됐다는게 그 이유다.
‘베를린’은 영화의 대부분을 해외 로케로 진행한다. 이로 인해 당초 예정된 전지현의 결혼 또한 앞당겨질 수 있다는게 결혼일정 변경의 이유다.
이런 소문에 대해 전지현 소속사 고위 관계자는 7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결혼 발표 후 너무 많은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고 안타까운 입장을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혼전 임신설에 대해 “갑자기 결혼 날짜를 발표한 것에 대해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데, 임신설은 절대 사실무근이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또, 결혼 일자가 4월로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베를린’의 촬영 일정 자체가 구체적으로 나와있지 않다”며 “모든 스케줄을 조율중이다. 하지만 결혼의 경우 일생의 중대사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고 최대한 예정대로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같은 루머에 대해 전지현 측 또한 난감한 상황이다. 개인사에 대해 직접적으로 영화 제작사 및 배급사들이 언급을 피하고 있는 가운데, 배우의 사생활로 인해 영화에 지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
하지만 이 관계자는 “데뷔 이후 전지현씨가 사생활을 이유로 작품에 지장을 준 적은 없다”며 “모든 것은 작품 우선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작품 관계자들과 협의해 향후 계획을 진행하겠다. 섣부른 추측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 전지현]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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