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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지현우가 tvN 새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인현왕후의 남자'는 현재 방송 중인 '일년에 열두남자' 후속으로 4월 중순 첫 방송된다. 총 16부작으로 300년을 거슬러 2012년에 떨어진 조선시대 대쪽 선비 김붕도와 드라마 '新 장희빈'에 인현왕후 역으로 출연 중인 2012년 대표 중고 신인 여배우의 시공간을 초월한 로맨스를 담은 판타지 액션 멜로물이다.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거침없이 하이킥' 등의 송재정 작가와 '별순검', '뱀파이어 검사'의 김병수 PD가 연출을 맡았다.
지현우가 캐스팅된 김붕도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로, 19세 나이에 장원급제를 할 정도로 두뇌도 뛰어난 인물. 하지만 온 가족이 역모로 몰려 죽음을 당하고 홀로 살아남아 인현왕후의 복위를 꾀하던 중, 300년 후로 타임워프(시간왜곡)를 하게 된다.
이때 조선시대에는 상상할 수 조차 없는 거침없는 발랄한 매력의 중고 신인 여배우와 엉뚱한 로맨스에 휘말리게 되는 것이다.
지현우는 "대본을 보자마자 스토리에 빠져들어 대본을 놓을 수가 없었다. '인현왕후의 남자'는 진지한 사극적 분위기와 발랄한 현대극이 절묘하게 조화되어 있는 독특한 드라마"라며 "특히 붕도라는 캐릭터는 진지하면서도 유머감각이 뛰어나고 대의와 사랑 앞에 흔들리기도 하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이 역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대본 리딩중인 지현우,tvN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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