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홈 개막경기 티켓 매진 임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천 유나이티드의 올시즌 홈개막전 경기 입장권 판매가 매진을 앞두고 있다.

인천은 11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개장경기로 수원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라운드를 치른다. 인천구단은 7일 "수원전 입장권이 현재 1만4000장이 넘게 팔려 예매율 70%를 넘겼다"고 전했다. 특히 본부석인 W우대석은 이미 판매가 완료됐으며 가족응원석인 N석도 거의 매진됐다. 일반석인 E석과 홈팀 응원석인 S석만 각 1000-2000장 정도씩 여유가 있어 경기 당일 현장 판매 분량이 거의 남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구단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개막전을 맞아 7명의 청순 요정들로 구성된 걸그룹 '에이핑크'의 하프타임 축하공연도 마련했다. 또한 인천 구단 홈페이지에는 공식 쇼핑몰인 '블루 마켓'이 문을 열어 올시즌 유니폼, 윈드 브레이크, 폴로티셔츠 판매도 시작했다.

인천구단 관계자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개막전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경기 당일 교통 및 주차장이 혼잡할 것이 예상되므로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인천전용구장.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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