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5골' 바르셀로나, 레버쿠젠 7-1 대파하며 챔스 8강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시가 5골을 몰아 넣은 바르셀로나(스페인)가 레버쿠젠(독일)을 대파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8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7-1로 크게 이겼다.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레버쿠젠을 상대로 혼자 5골을 터뜨리는 폭발적인 득점 감각을 과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레버쿠젠을 상대로 메시와 페드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파브레가스가 팀 공격을 지원했다. 이니에스타와 사비는 중원을 구성했고 부스케츠는 팀 플레이를 조율했다.

양팀의 경기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25분 메시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메시는 전반 42분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전들어 본격적인 화력을 뿜어냈다. 메시는 후반 4분 해트트릭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텔로는 후반 10분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해 승리를 자축했다.

이후에도 바르셀로나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메시는 후반 13분과 39분 잇달아 레버쿠젠 골문을 가르며 골잔치를 펼쳤다. 텔로 역시 후반 17분 한골을 더 보탰다. 레버쿠젠은 경기 종료 직전 벨라라비가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고 바르셀로나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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