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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청각장애' 강성도, "내가 '프런코' 출연한 이유?" (인터뷰①)

시간2012-03-09 07:00:01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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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강성도(28)라는 존재는 처음부터 독특했다.

그는 현재 방송 중인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디자이너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4'(이하 프런코)의 자타공인 훈남이다.

훈훈한 외모와 스타일 뿐 아니라, 첫 미션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이후 멤버들의 신임을 받아 팀미션에서는 리더로 선출되는 등 실력과 성품도 다 갖췄다.

그에게는 남다른 면도 있었다. 겉으로는 전혀 눈치채지 못할 정도지만, 사실 청각장애인이었던 것이다. 그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럼에도 의사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이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의 철저한 교육아래 입 모양으로 타인의 언어를 이해했고, 웨하스 과자를 입에 넣고 꾸준히 발음 연습을 해 말로 소통도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조금 부정확한 그의 발음에도 그가 외국에서 자랐을 것으로 추측했지, 청각장애인일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한 적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강성도를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게 한 것은 MBC '해를 품은 달' 김수현을 닮은 훈훈한 외모다. '프런코' 출연 이후, 길거리만 지나가도 사인요청에 시달린다(?)라고 하니 그 인기를 짐작해볼 수 있다.

'프런코'는 방송으로는 현재 진행형이지만, 사실 11월 이미 TOP3까지 뽑힌 상태. 스포일러는 절대 불가라는 조건 안에 강성도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파이널은 4월 초 촬영이 진행될테니 그가 TOP3든 아니든 지금은 다소 한가할 때이긴 하다.

인터뷰는 강성도와 수개월 간 함께해온 '프런코' 담당PD가 동석한 상태에서 이뤄졌다. 이미 두 사람은 의사소통은 문제가 없었고 기자가 강성도의 발음을 알아듣지 못할까 우려돼 동석한 것이지만 인터뷰는 큰 문제없이 진행됐다.

-인기를 실감하나?

원래 제 트위터 팔로어가 40명 정도였는데 이제는 8000명이다. 갑자기 연락오는 이들도 많다. 가끔 여자분들이 사인 해달라고 하고, 사진 찍어달라고 하는데 솔직히 부담스럽다. 내가 연예인도 아닌데.

-혹시 방송 출연 후, 연예계 제안을 받은 적은 없나?

어떤 패션업체에서 일자리 주겠다는 제안을 했는데 일이 너무 힘든 곳이라 거절했다. 사실 개인 브랜드를 내고 싶고 준비 중이다. 그 외에 장애인 방송에서 연락이 왔는데 부담스럽다.

-패션 디자인은 어떤 계기로 공부하게 됐나?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미술을 가르쳐줬다. 엄마가 내 미래에 대해 걱정을 되게 많이 했다. 사실상 (장애인이)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는 않으니. 그러다가 미술을 권유하셨는데 사실 난 하고 싶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이 한 것이다. 그리고 예술학교(그는 선화예중과 선화예고를 다녔다)로 진학하게 됐고 이후에는 그림을 좋아하게는 됐지만 소질은 없었다. 만드는 것을 더 잘 했다. 인테리어를 하고 싶었는데 멋쟁이인 엄마의 영향을 받아 이 쪽길로 들어서게 됐다.

-학교생활이 힘들지는 않았나?

장애인학교를 8살까지 다녔고, 이후 일반 초등학교로 옮겼는데 그때 많이 힘들었다. 선생님 말을 못 알아들으니 이해도 잘 안됐고 친구들에게 왕따도 당했다. 도시락 먹을 때 뺏기거나, 맞기도 했다. (어떻게 대처했나라고 물으니) 그냥 가만히 있었다. 당연히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래도 가만히 있었다.

-그러다 유학을 간 것으로 안다. 한국말을 입모양으로 익히는 것도 힘들었을텐데 유학결심은 어떻게 하게 됐나?

유학 할 생각은 없었다. 부모님이 몰래 준비한 거다. 어느 날 아버지가 불러 '6월에 미국가라'라고 하셨다. 미리 비자도 만들어두셨단다. 갑자기 막 떨렸다. 힘들까봐 걱정도 많이 됐는데 부모님이 가라고 하니 일단 해보자 했다. 미국에서는 누나들과 같이 지냈다. 언어의 장벽도 있고 당연히 힘들었다. 사실 한국에서는 부모님이 수화를 가르쳐주지 않아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다. 엄마는 내가 수화를 쓰는게 자존심이 상했고 그래서 끝까지 가르쳐주지 않으신 거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수화를 배우게 됐다. 그 이후부터 점차 활발해졌다.

-한국과 미국, 두 나라 중 어디가 더 편하던가?

(적응하고 나니) 미국이 더 편했다. 미국사람들은 장애인들 많이 배려해준다. 한국에서는 배려가 적다. 장애인이랑 같이 공부하기를 되게 힘들어하는데 미국은 안 그렇다. 일반사람 장애인 다 동등하게 하기에, 별로 힘들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디자인 명문, 파슨스 스쿨에 진학했다. 계기는?

그 역시 가고 싶지 않았다(웃음). 사실 롱 아일랜드 스쿨을 더 가고 싶었다. 그런데 아빠가 패션은 파슨스라고 했다. 어쩔 수 없이 갔다. 가서는 4.0만점에 3.7정도 됐고, 장학금도 받았다. 상도 2개 정도 받았다. 보통 유학생은 많이 안주는데 나는 받았다. 많이 좋아하셨다. 졸업은 2010년 6월에 했고 한국은 그해 12월에 왔다. 오자마자 유럽 여성복 브랜드 mardi jeudi(마흐디 주디)에 취직을 했는데 '프런코' 때문에 퇴사했다.

-'프런코' 1회 인터뷰에서는 패션회사에서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입사하기가 힘들다 했는데?

그 회사에 들어가기 전에 여러군데서 많이 떨어졌었다.

-힘들게 들어간 회사를 다시 퇴사하고 '프런코'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장애인들이 갈 수 있는 회사가 별로 많지 않다. 그렇게 큰 회사를 간 사람이 거의 없다. 장애인들도 할 수 있는데 말이다. 일반 사람들보다 잘 한다는 것이 아니라 일반사람만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프런코'를 통해 제 실력이 어떤지 보여주고 싶었다.

②에서 계속...

[강성도. 사진=온스타일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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