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이대호가 일본 진출 후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는 8일 일본 홋토모토 고베 구장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연습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1회 말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세이부의 선발 오오이시 타츠야의 초구 커브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겼다. 일본 진출 후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통틀어 이번이 첫 홈런이다.
이대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오오이시의 2구를 공략했지만 플라이에 그쳤고 4회 초 수비 때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공식 경기가 아닌 연습경기여서 기록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일본 진출 첫 홈런을 터뜨린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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