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LED 동영상 광고 보드를 처음 선보인다.
인천은 11일 오후 숭의축구전용경기장에서 수원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인천은 LED 동영상 광고 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LED 광고는 기존의 롤링보드나 A보드의 정적인 이미지와 달리 역동적인 영상을 나타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물론 TV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LED 광고 보드는 지난 1999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처음 도입한 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탈리아 AC 밀란 등 유럽의 대부분의 구단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광고 기법이다.
인천전용구장에 LED 광고보드를 설치한 IMAGO사는 스페인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스포츠용 LED보드 제작업체로 유럽의 90%와 전세계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인천 구단은 올해부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것을 계기로 최첨단 LED 광고보드를 선보임으로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중 증대와 새로운 축구문화 창출에도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