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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윤지의 파격 드레스에 숨겨진 비밀은 바로 공복(空腹)이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에 출연하는 이윤지는 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더킹 투하츠' 제작발표회가 끝나자마자 달려와 순댓국 파티다. 배가 고파서 정신이 몽롱했다가 이제야 시야가 밝아지는 단순한 공주. 으아 따뜻해"란 글과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날 '더킹 투하츠' 제작발표회에서 이윤지는 가슴 라인이 깊게 파인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이윤지는 사진 속에서 제작발표회 당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그대로 유지한 채 순댓국을 열심히 먹고 있다. 파격 드레스를 입고 있던 모습과 사뭇 달라 웃음을 준다.
네티즌들은 "시원하게 푹푹 드세요", "열 그릇 먹어!", "맛있겠네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윤지는 '더킹 투하츠'에서 대한민국 공주 이재신을 연기한다. 왕실의 막내딸로 태어나 온갖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자란, 예쁘고 지적이며 세련되고 자유분방한 공주다. 특권의식보다는 비주류문화에 관심을 갖고 가끔은 홍대 클럽에서 노래까지 부르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더킹 투하츠'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 분)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제 이재하(이승기 분)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국경, 신분을 넘어서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스토리다.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2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될 전망이다.
[이윤지.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이윤지 트위터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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