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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정규시즌을 앞두고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장,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만점 활약을 선보였다.
홈런은 4회 두 번째 타석에 나왔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좌완 후안 오라마스와 맞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0-2에서 3구째를 통타,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스백스전에서 시범경기 첫 홈런을 쏘아올린 이후 사흘만의 홈런포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도 상대 선발 더스틴 모슬리로부터 우측 2루타,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 100% 출루에 성공했다. 이날 홈런 포함 맹타로 추신수는 시범경기 성적을 타율 .273(11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으로 끌어 올렸다.
한편, 이날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2-5로 패했다.
[시범경기 2호 홈런을 때린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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