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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중국의 거장 장이모우 감독이 재혼설이 확산됨에도 불구,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12일 중국의 여배우 허쥔은 자신의 SNS 웨이보를 통해 "장이모우 감독이 이미 재혼을 해 자식이 셋이나 된다"라며 상대 여성의 사진과 이름까지 공개했고 이는 인터넷을 통해 확산, 언론들까지 나서 재혼설을 보도했다.
이후 장이모우 측근들은 재혼설이 사실일리 없다라며 허쥔을 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장이모우 감독 본인은 이와 관련,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온갖 추측성 보도와 의혹만이 난무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장이모우 감독의 재혼은 기정사실화된 것이고 이들 부부의 두 아들은 학교도 다니고 있다"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중국의 거장 감독 장이모우는 1988년 '붉은 수수밭'으로 데뷔, 데뷔작부터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단숨에 주목을 받았다. 이후 '국두', '홍등' 등을 제작했고 2010년작 '산사나무 아래'는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장이모우 감독은 지난 1998년 전처와 이혼했고, 공리와 장쯔이 등 유명 여배우들과 스캔들이 있었다.
[사진=장이모우 감독]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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