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나폴리에 4-1 승리…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잉글랜드)가 나폴리(이탈리아)에 대역전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1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서 열린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연장전까지 소화한 끝에 4-1로 이겼다. 지난 원정 1차전서 1-3으로 패했던 첼시는 이날 경기 대승으로 나폴리를 골득실차로 물리치고 극적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성공했다.

첼시는 나폴리를 상대로 드로그바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라미레스와 스트리지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타는 팀 공격을 지휘했고 램파드와 에시앙은 중원을 구성했다.

나폴리는 카바니가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라베찌와 함식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의 경기서 첼시는 전반 28분 드로그바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첼시는 후반 2분 존 테리가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나폴리는 후반 10분 인너가 만회골을 터뜨려 첼시를 추격했다. 이후 첼시는 후반 30분 램파드가 페널티킥 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양팀은 전후반 90분을 마친 후 통합전적과 골득실까지 같아져 연장전에 돌입했다.

첼시는 연장전에서 연장 전반 15분 수비수 이바노비치가 나폴리 골문을 가르며 8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결국 첼시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대승을 거두며 나폴리를 골득실차로 물리치고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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