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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메시(24·아르헨티나)가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골 득점자가 됐다.
메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푸 누에서 열린 그라나다와의 2011-12시즌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에서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5-3 대승을 이끌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바르셀로나는 20승6무2패(승점66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리그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71점)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해트트릭을 달성한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개인 통산 234골을 기록하며 세사르 로드리게스가 보유하고 있던 바르셀로나 통산 최다골(232골)을 넘어섰다. 당초 바르셀로나의 최다골 기록은 235골이었다. 그러나 경기 전날 바르셀로나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32골로 기록을 정정하면서 메시가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다.
현재 리그에서 34골을 기록 중인 메시는 한 골을 더 추가할 경우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골도 경신하게 된다. 메시는 2009-10시즌 34골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리그 득점경쟁에서 호날두(32골)를 따돌린 메시는 향후 6골 이상을 추가하면 한 시즌 최다골 기록도 깰 수 있다. 프리메라리가 역대 한 시즌 최다골은 지난 시즌 호날두가 기록한 40골이다.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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