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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1년간의 공백기로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브런치쇼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 녹화에서 김신영은 스타병에 걸렸던 과거를 털어놨다.
김신영은 2003년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 코너 '행님아'로 화려하게 데뷔, 나날이 승승장구 했다. 개그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영화까지 도전하게 된 김신영은 "당시 솔직히 스타병에 걸렸었다. 이로 인해 1년간 공백기를 가지게 됐다"라고 솔직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신영은 "공백기 동안 집에 있기가 미안해 양로원과 시장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연구하면서 재기를 꿈꿨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사람들에게 잊혀 진다는 두려움이 있었으나 '나는 내 딸이 어떻게 되든 사랑해'라고 말해준 어머니 때문에 힘을 냈다"고 말해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이후 김신영은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 그녀의 어머니는 출연료가 입금되는 날이면 김신영을 "김선생님" "왕비" 등으로 부르며 애정표현을 더한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신영. 사진 = JT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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