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투하츠’ 시청률 16.2%, 수목극대전 승기 잡았다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하지원, 이승기의 ‘더킹 투허츠’가 수목극대전 승기를 잡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21일 지상파 3사 수목 드라마 첫 방송에서는 MBC ‘더킹 투하츠’가 시청률 16.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박유천 주연의 SBS ‘옥탑방 왕세자’ 9.8%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3위는 엄태웅, 이보영 주연의 KBS 2TV ‘적도의 남자’가 7.7%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당초 MBC ‘해를 품은 달’의 40%대의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종영, ‘더킹’이 선승을 기록할 것이라는 의견이 방송가에 분분했지만, 타사 드라마를 2배 가까운 차이로 누르면서 높은 인기를 예고했다.

KBS와 SBS의 경우 MBC ‘해품달’이 파업 여파로 한 주 늦게 결방된 상태에서, 이번 수목극 첫 방송을 맞추기 위해 특별 편성을 하는 등, 초강수를 뒀다.

하지만 결국 ‘더킹’이 첫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면서 수포로 돌아갔다.

[사진 = 더킹 투허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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